대악마첩보기관 A.D.I
한 권으로 기승전결을 다 느낀다!
2024.10.12 ~ 2024.10.25
유의 사항: 이벤트가 적용된 전권 세트 일부 열람시 환불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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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악마첩보기관 A.D.I
10%<청소부 K>의 작가 신진우가 선 보이는 색다른 액션스릴러.
A.D.I는 Anti Devil Intelligence의 약자로 지상에 나타난 악마를 추격하여 격멸하는 조직의 이름이다.
체르노빌 핵발전소의 붕괴 현장에서 울려퍼지는 요한계시록.
지상에 떨어진 별의 이름은 '쑥'인데, 체르노빌이 바로 러시아어로 '쑥'이었다. 종말의 시간이 다가온 것인가?
아무것도 모른 채 악마를 처치해달라는 의뢰를 받은 쟝은 의문의 여인과 신부를 만나 A.D.I와 함께 일하게 되는데...
인간의 힘으로 악마를 상대할 수 있을 것인가? 종말은 시시각각 다가오기만 한다.
#액션물 #스릴러 #퇴마물 #심령물 -
초인은 지금
10%2017 SF어워드 우수상 수상!
우리 시대의 꿈꾸는 소설가, 김이환이 펼치는 새로운 판타지!
동대입구 지하철 역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수많은 인명 피해가 날 수 있는 상황에서 나(정훈)는 살려달라고 외치고는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보니 병실이었다. 누군가가 엄청난 힘과 능력으로 그를 구해준 것이다. 그 사람의 정체는 알 수 없었고 세상은 그를 초인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초인은 스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사고의 트라우마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던 나는 초인에게 편집증적인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초인이 나타나 사람을 구한 곳을 찾아가고 초인의 행적을 재구성해보곤 했다. 이 때문에 여자 친구와도 헤어지고 말았다. 그런 그에게 네이버 초인 카페의 관리자가 찾아와 가입을 권한다. 초인에게 구원을 받은 사람들로 만들어진 카페이지만 나는 그곳에서도 안정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런 와중에 북한산로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초인이 등장한 후 처음 발생한 살인사건이었다. 초인은 왜 살인을 묵인한 것일까? 이 사건을 조사하던 나는 초인이 버린 스키 마스크를 발견한다. 초인은 왜 스키 마스크를 버린 것일까?
그리고 초인을 향한 테러가 일민 미술관에서 벌어진다. 초인은 누구인가? 왜 나타났는가?
등장인물
정훈 : 스물아홉 살 때 지하철 사고 현장에서 최초로 초인에게 구조를 받은 사람. 네이버 초인 카페 닉네임은 추적자다.
초인 : 스키 마스크를 쓰고 후드 티를 입고 다니며 사람의 목숨을 구해준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정체불명의 인물.
관리자 : 마른 체격에 안경을 썼다. 초인에게 구조를 받아서 목숨을 건졌다. 표정이 잘 드러나지 않고 속내도 알 수 없는 사람.
여고생 : 일민미술관 테러 사건 때 초인에게 구조 받은 사람. 초인이 테러범을 제압하는 현장에 있었다. -
게이트
10%혹시 우리 모두 죽은 거 아니에요?
안개 속 아파트, 벗어날 수 없는 10층에 갇힌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닌 열 명의 사람들
마음 깊은 곳에서 꿈틀대던 그들의 서늘한 ‘그림자’가 얼굴을 내민다
무더운 6월의 밤. 아파트 10층에서 여자가 사라진다. 빨간 매니큐어를 곱게 바른, 깨끗이 잘린 손가락들만 남긴 채. 다음 날 아침, 열 명을 태운 엘리베이터가 그 10층을 향해 올라간다. 도착한 곳은 그들을 제외한 어떤 누구도 존재하지 않는 낯선 공간. 사람들은 도망친다.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또 계단으로. 그러나 그들이 계속해서 닿는 곳은 텅 빈 10층 복도. 이제 아무도 그곳을 벗어날 수 없다. -
리셋 지구
10%>> 이 책은
파란미디어의 중간 문학middlebrow literature 브랜드 ‘새파란상상’의 열두 번째 이야기, 이재일 작가의 『리셋 지구』가 출간되었다.
인간은 언제나 인간이 아닌 존재들을 상상한다.
가깝게는 홍길동부터 스파이더맨이나 해리 포터까지 ‘바탕은 인간이되 특별한 능력을 타고난 혹은 얻게 된’ 존재들ㅡ이른바 슈퍼히어로들ㅡ이 있고, 멀게는 식빵 머리 ET부터 크립톤 행성의 아들 슈퍼맨까지 ‘지구 밖 머나먼 외계 소속’의 존재들이 있으며, 깊게는 뱀파이어나 늑대인간 등의 유사인간부터 드워프나 엘프 등의 이종족까지 ‘인간과 시공을 공유하되 독자적인 차원의 세계를 살아가는’ 존재들이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존재들을 넘어서 문자 그대로 초월적인 존재들, 도깨비와 달걀귀신부터 천사와 악마, 제우스와 하데스, 청룡과 봉황과 피닉스와 유니콘 들도 있다.
이처럼 종류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존재 방식 자체가 다른 ‘인간이 아닌 존재’들에게 딱 한 가지 공통점이 있으니,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반드시 ‘인간에게,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인간의 입장에서 그 영향은 좋은 것일 수도 나쁜 것일 수도 있고, 강력할 수도 미약할 수도 있으며, 일시적일 수도 영구적일 수도, 사소할 수도 심각할 수도, 개인적일 수도 인간군 전체가 대상이 될 수도 있다. 혹은 알라딘의 마술램프나 지구를 거꾸로 돌린 슈퍼맨처럼 간단히 정의할 수 없는 몇 가지 조합으로 영향력이 행사되기도 한다.
그런 조합 중 최악의 경우는, 상상을 초월하는 강력한 존재가 인류 전체를 대상으로 심각한 데다 영구적인 위해를 가하는 상황일 것이다.
『리셋 지구』의 이야기는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사실, 자연재해부터 우주 전쟁까지 지구적인 규모의 위기를 소재로 한 이야기는 얼마든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이야기가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읽히고, 회자되는 것은 그 ‘위기가 해결되는 방식’이 이야기마다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고맙게도 인간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이라는 강력한 힘이 있으니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는 즐거움 또한 무한할 것이다.
새롭고 특별한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리셋 지구』를 내놓으며, 독자들에게 자신 있게 일독을 권한다.
>> Story
게임 회사 경력 15년 차 조윤호는 자식 교육에만 미쳐 동반 유학을 떠나 버린 아내 탓에 ‘기러기 아빠’ 신세로 서울에 혼자 남은 지 1년째다. 게임 개발자로서 자부심과 자신감에 차 있던 과거는 간데없고 백으로 밀리고 능력도 인정받지 못해 좌절감을 느끼던 그에게 사장은 다시금 무리한 명령을 내리고, 이번에야말로 자기 정체성을 부인할 만한 상황임에도 체념하듯 명령을 따르기로 한다.
한편, 같은 시간 지구 곳곳에서 정체불명의 존재들이 나타나 상상을 초월하는 능력으로 범죄행위들을 저지르고 이 장면들은 방송을 통해 세계 전역에 보도된다.
휴일을 맞아 느슨한 한때를 보내던 조윤호 역시 방송을 접하지만 피부로 와 닿는 이야기가 아니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그런 그 앞에 15년 전 잠깐의 만남으로 게임 개발자로서 조윤호의 인생에 깊은 영향을 끼쳤던 전설적인 인물 시드 마이어가 나타나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이야기와 함께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하는데…….
이제부터 내가 자네를 찾아온 이유를 말해 주지.
자네와 자네를 포함한 모든 인간군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딱 한 가지 있네.
이 ‘게임 지구’를 다른 회사에 매각하는 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