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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글의 주인공은 좀 특이한 인물입니다. 이런 류의 엉뚱하고 천방지축인 인물이 처음은 아니겠습니다만, 읽어가는 동안 ‘아, 그래도 얘는 좀 다르구나.’ 하고 느끼실 것입니다. 무협소설 속의 주인공이 처음부터 끝까지 살인이라고는 한 번도 저지르지 않으니 이만하면 특이한 주인공 아니겠습니까? 그러면서도 얼마든지 유쾌하고 통쾌한 활극을 맛깔스럽게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을 장담합니다. 자, 이제 함께 주인공의 엉뚱한 강호 기행에 동참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