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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절대강자와의 조우. 벗의 죽음. 암동에서의 십 년. 그리고……. “기다려라! 숨죽여 기다려라! 내가 찾아가는 날 아홉 개의 태양은 지고 천하는 피로 물들 것이니… ….” 잔혹한 핏빛 공포의 밤을 선물하마! 구대문파의 시대가 가고 아홉 무신의 시대가 도래하니 강호엔 철저한 힘의 법칙만이 존재했다. 격동하는 시대의 흐름에 홀로 맞선 역린(逆鱗)같은 사내. 세상은 이수(螭首)의 철궁(鐵弓)만이 진정한 공포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