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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스물세 살 청년 칸헬 고향 가는 길에 한숨 자고 일어나 보니 5년 전 입소 날이요, 보충대 정문 앞이다. 그리고 8년 무한 반복의 악몽이 시작된다. 전쟁 영웅에서 카사노바, 개차반, 탈영병까지 안 가 본 부대가 없고, 안 해 본 보직이 없다. 온갖 지식과 검술, 마법까지 두루 섭렵한 그는 삶의 한계를 느끼고 미치기 일보 직전 특단의 조치로 기억을 봉인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