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부대공
이벤트 - 검공가에 환생한 검제
책소개
<천하대란>, <용검전기>, <무도>의 작가 방수윤의 신작! 철혈여제, 숯쟁이 청년 부운을 자신의 남편으로 삼다! 간택의 이유는 오직 그 해를 넘길 수 없는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 그 허수아비 대공을 강제로 섬겨야 하는 여섯 명의 비밀조직 부적격 퇴출자들! 간계와 음모, 귀계가 난무하는 구주강호에서의 생존과 복수, 그리고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일곱 남자. 허부대공과 여섯 대공위사대원들의 가슴 뜨거운 모험담! 숯쟁이 청년 부운, 천하제일세 창룡문의 대공이 되다 깊은 산중에서 홀로 살아가며 숯을 굽는 청년 부운. 그는 그 해를 넘길 수 없는 시한부 인생.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그가 유일하게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숯 중의 숯이라는 백탄(白炭)을 만드는 일. 어느 날 부운이 마지막을 준비하며 귀가하던 중 가슴의 통증과 함께 피를 토하며 쓰러진다. 그런 부운에게 한 노파가 찾아와 기괴한 제의를 한다. 노파, 빙심혈모의 정체는 나는 새도 떨어트린다는 천하제일세가 창룡부 대공녀의 유모. “나를 따라가면 네 고통을 없애주겠다.” “난 오래 살지 못하는 몸입니다.” “그래서 너를 선택한 거다.” <천하대란>, <용검전기>, <무도>에 이은, 작가 방수윤의 네 번째 작품. 군권(君權)이 사라지고 무력이 세상을 지배하는 사회. 이 소설 『허부대공』은 무림 구대문파나 중원 대륙이라는 기존 무협소설의 낡은 구도를 취하지 않는다. 황제의 권력이 소멸하고 무림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독특한 설정이 이 작품의 첫 번째 특징이다. 소설의 주요 배경이 되는 창룡부는 9주(九州) 무림 중 4주(四州)를 차지하고 있는 무림의 거대방파이다. 부운은 창룡부의 신임 문후인 무정후의 공식적인 남편이지만 ‘허부대공(虛夫大公)’이라며 비웃음과 조롱의 대상이 된다. 그런 그에게 창룡부의 망나니들 대공위사대 6인이 찾아오며 부운의 감춰진 진면목이 서서히 드러난다. 이 작품의 두 번째 특징은 무협소설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가족에 대한 부운의 눈물겨운 집념과 대공위사대원들의 동료애를 감동적으로 그려가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소개 - 방수윤
1965년 제주도 출생. 장르를 가리지 않는 독서광인 작가는 수많은 국내외 소설들을 두루 섭렵하였다. 특히 모험과 과학소설 그리고 위트 넘치는 무협을 좋아하는 그는 그동안의 많은 독서경험을 바탕으로 코믹풍자무협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자 결심했다. 일년간의 구상을 끝내고「천하대란」을 올해 초부터 쓰기 시작한 작가는 단시일에 작품을 완결짓고자 매진하고 있다. 쉬운 문체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무협, 갈수록 흥미도를 증가시키는 구성으로 허무하지 않은 무협을 쓰고자 하는게 그의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