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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힘겨운 삶을 이어가던 강일은 술김에 한강에 뛰어든다. 고통스러운 순간 스스로를 강의 신 '하백'이라 소개한 그는 강일에게 제안한다. 살려 주는 대신 매주 한 가지 이상의 임무를 완수할 것! 임무를 완수하면 살 것이고, 완수하지 못하면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 주어진다. 강 위로 올라온 강일의 곁엔 낡은 궤짝과 열쇠 하나. "마지막 기회다. 정말 마지막 기회야." 강일의 눈빛은 살고자 하는 의지로 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