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황제의 꿈> <밤의 대통령>의 작가 이원호의 장편소설. 불사의 인연을 지닌 두 남녀를 중심으로 시간과 우주를 초월한 장대한 서사가 펼쳐진다. 2009년 우크라이나의 킬러 데니스와 파트너인 모니카, 633년 백제의 장군 아진과 성주의 딸 모나, 3025년 제2 우주공간의 자유연방 함장 헌터와 크론동맹 함장 시시로 거듭되는 인연의 이야기이다. 2009년 국제적으로 암약하는 킬러 데니스는 '캔들'이라는 별명의 인터폴 지명 수배자다. 데니스는 이중스파이 로시노프를 처단하고자 우크라이나에 입국하고 안내역 모니카를 만난다. 러시아 정보국의 보호를 받는 목표물을 제거하기란 쉽지 않지만 물불 가리지 않는 ‘도살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어느덧 연인이 된 모니카를 위해 데니스는 인질극을 벌이며 협상을 시도하지만 결국 러시아, CIA, 프랑스 정보국 모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그리고 3025년, 무한한 우주공간에서 우연히 마주친 자유연방 함장 헌터와 크론동맹의 함장 시시는 알 수 없는 숙명적 느낌에 혼란스러워 하는데…
저자소개 - 이원호
이원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