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칠기무제(七技武帝) 백무린(白武麟). 꽃을 좋아했고…… 한 잔의 술을 좋아했고…… 그리고 그 꽃밭에서 읊을 수 있는 한 줄의 시(詩)를 좋아한 전형적인 인간. 우리는 이 백무린을 너무도 사랑했다. 해서 손에 검을 쥐어주는 것을 두려워했으며, 그의 발아래 피가 밟히는 것을 원치 않았다. 허나…… -나는 흰 국화처럼 순결하고, 난초처럼 소박하게 살고 싶었다- 절규하는 한 인간. 이 사내의 달빛처럼 하얀 이야기. 그것은 봄이 오는 화원(花園)에서 시작된다.
저자소개 - 천중행
본명 박재영.『검한몽』,『팔왕예조』,『삼랑소』등 삼십여 편의장편무협소설을 창작했으며, 천중화 씨와 합작으로 『칠기무제』,『군』,『제군본기』등 십여 편을 창작, 총 사십여 편의 창작무협소설을 썼다. 만화가 황성 씨 작품 『살인투』,『팔왕결』,『신검부』와 박원빈 씨 작품의 『검은 바람』,『검은 훈장』등 30여 작품의 시나리오를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