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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명의 어둠의 마황을 보았습니다. 한명의 검은 불사조를 보았습니다. 치렁한 흑색 피풍에 가려진 새파란 욕망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창백한 얼굴의 검은 눈동자에서 타오르는 검은 색의 야망을 보았습니다. 아아 그렇습니다. 그는 치렁한 피풍 속에 새하얀 손을 감춘 아름다운 얼굴 뒤에 악마를 감춘 검은 마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