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운명을 뛰어넘는 담대한 도전! 황제마저 농락한 숭문세가의 공자 문천추 용문에 이르기 전까지 그는 시문과 서화를 즐기며 대하를 누비는 한 마리 커다란 잉어였다. 그러나 운명은 그를 용문앞에 이끌었다. 용문의 드센 물살을 거슬러 올라 용이 될 것인가. 아니면 용문점액의 상처를 입고 추락할 것인가. 죽음의 하늘 사중천(死重天)! 오로지 파괴와 살육만을 일삼는 사마악의 결집체. 사중천의 어둠은 태양마저 가리며 천하를 뒤덮는다. 마침내 죽음의 하늘과 맞서는 용 울음소리. 천추에 빛날 문무제일공자의 호쾌한 행보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