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과에 낙방하고, 사랑하는 이와 헤이지고. 인생이 꼬여 버린 서생 장준걸에게 수상한 남자가 고수입 일자리를 제안해 온다. 그것은 높은 탑 가득 쌓여 있는 오래된 무공서들을 번역하여 주석을 다는 것. 그곳에서 주석만 달던 그는 그는 우연히 규원보탁에 있는 전대 교주들의 내공을 모두 물려받게 되고, 무공엔 일자무식이던 그가 태양신교의 무맥을 잇게 된다! 또한 자신의 인생이 꼬여버린 것이 모두 음모임을 깨닫게 되는데.... 백전노장에 천하가 알아주는 두뇌 구양천과 초야에 묻혀 세상 물정 모르던 천재 서생 장준걸. 이제부턴 두 천재의 대결이다. “구양천, 기다려라. 네가 지닌 모든 것을 빼앗아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