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독공(毒功)의 끝은 어디인가? 삼백 년 전의 제일독문(第一毒門). 그러나 지금은 몰락한 천독문(天毒門)으로 어느 날 찾아든 하나의 인연…… 몽뇌산(夢雷山)! "왜 본문을 책했느냐? 독공에 따로 관심이라도 있느냐?" "독공이요? 여기가 독공을 연마하는 곳인가요? 전 그냥 제일 가까운 곳으로 찾아 온 것뿐인데……" 어쩌다 같은 길을 걷게 된 시부와 제자. 그들만의 문파, 천독문! 독중지성(毒中之聖)을 향한 사부의 염원을 이어받은 몽뇌산의 선택은? 금벽천총(金璧天塚)을 둘러싼 대명회(大明會) 사령신교(蛇靈神敎)의 치열한 암투 속에서 몽뇌산의 행로는 얽혀만 가고…… 야망, 음모, 집념의 소용돌이를 헤치고 이제 몽뇌산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