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단 한 가지 소원이라면 하산해서 유유자적한 삶을 즐기는 것! 그것을 위해 사부의 억지 같은 조건을 수행했건만 기껏 고생해 얻은 결과라고는 달랑 서신 한 통뿐 마지막으로 부탁 하나만 하자 무림맹 현무당 소속 능조군을 삼 년간만 지켜 주어라 그렇게 강제 무림맹 행은 결정되었고 팔자에도 없는 거지꼴에다 전투 부대 막내 신분까지! 인생은 정말이지 바람 잘 날 없다!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고 대죽처럼 단단한 것은 오직 그녀를 지켜 주겠다는 다짐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