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장의 붉은 악귀 장기린. 북로전쟁에서 13년 동안 피 튀기는 싸움만 하며 살았다. "평범하게 살거라." 대장군이 남긴 마지막 한마디. "평범한 생활의 최고봉이 바로 객잔 주인이라구요!" 대(隊)의 막내가 해 준 한마디 조언. 그 말만 믿고 항주까지 왔다. 그런데 웬걸. 어째서 '평범한 생활'이 전쟁보다 더 어려운 것일까?
저자소개 - 주비
풍운객잔의 저자 주비. 때로는 묵직하게, 때로는 강렬하게 그거 만들어 내는 이야기는 다채롭다. 인물의 생동감과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힘이 놀라운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