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잘난 가문, 당씨 집안에 나이 마흔 넘어서 드디어 아들을 보았구나! 귀하게 얻은 옥동자라, 이 보약, 저 신단 다 먹였더니, 오히려 힘만 좋은 바보가 되었네! 어이구 내 팔자야, 이 놈을 어디다 써먹을꼬? 차라리 내쫓아서 제 살 길, 제가 열게 하는 게 나으리라! 이렇게 시작한 당찬의 강호행! 좌충우돌은 기본이요, 동가숙에 서가식은 디폴트라, 쪽박 깨고, 간판 부수고, 분탕질에 불지르니.... 재수 좋은 놈은 자빠져도, 일어날 때 돈을 줍는다더라. 어디 이 놈, 잘 난 애비 할애비 얼굴에 어떻게 똥칠하나 구경이나 한 번 해 보자!
저자소개 - 별도
1968년 서울 생. 직업 : 텍스트 엔터테이너(Text Entertainer), 소설, 영화/드라마/게임 시나리오 등 텍스트로 되는 것은 다 함. 덕분에 컨텐츠 진흥위원으로 위촉받은 것은 자랑! 취미 : 즐거운 것 하기. 특기 : 즐거운 것 구경하기. 약점 : 즐거운 것이라는 말에 쉽게 넘어감. 단점 : 즐거운 것이 아니면 잘 하지 못한다는 설이 있음. 장점 : 즐거운 것을 잘 찾아냄. "혼자 놀기"마저도 즐거워 함. 게으르고, 뺀질대면서 잘난 척은 무지 하지만, 할 줄 아는 것 하나 없는 날 백수.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도 다니고, 창업도 하고.... 모든 것 말아먹고! 결국 2000년 <종횡무진>을 발표하면서 작가 군에 이름 두 자를 올렸다. 누구는 소질이 있다 하지만, 타고난 게으름에 어쩌지 못하고 여전히 모니터 앞에 앉아 세상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