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절대무적> <천뢰무한> <광마> 신조어 ‘금시조 월드’의 장본인! <쾌도무적> “십 년 후 너의 아들을 바쳐라!” 열세 살의 나이에 진효성의 손을 잡고 쾌의삼우의 유배지로 향한 진무위. 그는 눈물을 흘리며 돌아서는 아버지의 등을 향해 절한다. 그리고 오 년 후, 죽은 줄 알았던 무위가 다시 돌아오는데…. 원한마저 잊고 복수심조차 초월한 쾌의삼우의 마지막 무공은 그 행방을 알 수 없고, 무위의 손에 들린 미인도와 그의 머리를 떠도는 쾌의구결은 앞으로의 행보를 예견하는데....... “하하하! 즐겁고 또 즐겁구나!” 무림, 고된 풍파 속에서도 그는 그저 호탕할 뿐이다!
저자소개 - 금시조
박성진<금시조> 짜릿한 놀이기구를 타고 난 후의 숨찬 안도감, 무서워서 소리치고 눈을 질끈 감지만 그럼에도 또 타고 싶은 유혹. 그것은 아마도 공포를 넘어 환희와 희열에 가깝기 때문이리라. 박성진 작가의 글은 그 ‘긴장’과 ‘중독성’의 대명사다. 책장을 넘긴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모르핀을 맞은 것처럼 몽혼해져, 마지막 장을 덮기 전까지 꼼짝할 수 없다. 그러고 나서도 쉬이 진정되지 않는 심장 박동은 이미 중독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만큼 그의 소설은 치밀한 복선과 반전이 묘미다. 백문불여일독서百聞不如一讀書(?)라고 했던가. 백 번 듣는 것보다는 한 번 직접 읽어 보는 것이 낫다. 놀이 기구를 타듯, 공포 영화를 보듯 그 긴장과 짜릿함을 느끼고 싶다면 이 한 권의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