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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천무지체, 하북제일검의 외동아들, 권왕의 외손자. 바로 나, 천운성을 두고 하는 말이다. 부럽다고? 네가 내 입장이 되어 봐라. 매일 같이 흙투성이로 연무장을 구르고 뙤약볕 아래에서 마보 자세로 한나절을 버텨야 한다. 그럼 내 꿈이 무엇이냐……. 고고하게 음풍농월하는 학사, 그것이야말로 내가 꿈꾸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