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모두가 사라진 혈교의 난 그 이후 수십 년이 흘렀다. 그 후에 남은 사람은 단 하나 하지만 모든 이들의 기억은 그 사내의 안에 남았다. 기록되지 못한 미기록무사들을 위해 홀로 남은 무사가 천하를 움직인다.] 혈교의 난에 참전했던 백무산 교주를 죽이고 나서 모든 것이 사라졌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다. “혈교의 난으로부터 수…십 년이 지났다고?” 참전했던 모두의 기억이 자신에게 남았다. 기록에서조차 남지 못한 이들을 위해 천하를 돌아다니는 백무산의 미기록무사들을 위한 여행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