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평생을 천마신교에서 살았던 백무산. 모든 것을 놓고 무공에 매진하여 드디어 끝이라는 우화등선에 달했다. 하지만 누가 말했던가. 나비는 우화하는 순간이 가장 연약하다고…. 무공에 재능이 없어 좌절해 자결한 소년의 마지막 염원과 저주에 걸려버렸다. 하늘에 닿는 순간 땅으로 끌려와 자결한 소년의 몸뚱이에 처박혀 다시 삶을 시작해버렸다. 무엇을 해야 하는가 아무런 목표 하나 찾을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 소년의 염원이 보였다. 『협객이 되고 싶었습니다.』 “멍청한 녀석 고작 이런 것을 목표로 했더냐…….” 천마 이래 신교의 최고 고수, 마지막 소년의 소망을 들어주기 위해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