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조폭들에게 수장당한 비리 경찰 윤지후. 저승사자가 멀찍이 보이는 찰나, 개성 만점 다섯 귀신들이 나타나 솔깃한 제안을 하고…… 하늘의 눈을 피해 16년 전 망나니 윤지후로 깨어나다! 찌질이 못난 놈에서 최강 엄친아로 거듭나기까지! 한풀이를 빌미로 귀신들이나 부려먹고 사법시험부터 미래에 잘나갈 인물들과 인연을 맺으며 발바닥에 불나도록 고군분투하던 중 전생의 악연들이 태클을 걸자 눈이 뒤집히는데…….
저자소개 - 정성민
저자 정성민은 항상 공상을 즐기고 훌쩍 여행을 떠나는 나를 세상은 ‘철이 없다’고 말한다. 지구 저편에서 좌익 반군을 만나 돈을 털렸거나 사막을 헤매다가 일사병에 걸려 툭 튀어나온 배가 홀쭉해졌을 때 또는 현지 친구를 만나기 위해 히말라야의 산자락을 몇 개나 넘었다고 하면 세상은 내게, 다시는 그런 여행을 가지 말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나는 똑똑히 느끼고 있다. 일상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그런 자극들이 내게 많은 영감과 에너지를 준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