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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천씨대장간의 외아들로 태어난 천지악. 기담과 괴사의 땅, 강호에서 만난 기연으로 화정극신의 신체를 일깨웠으니 이 세상에 천지악보다 뜨거운 열기는 없으며 또한, 태우지 못할 것은 없다. 명공명무(名工名武)라, 천지악에게 주어진 건 일렁이는 불길이었으되 그 자신으로 한 자루 명도가 되어 강호를 베어낼, 처절한 숙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