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구주제일성! 불멸의 신화를 탄생시킨 무림의 성역! 십오야의 밤에는 어김없이 붉이 밝혀지는 구주제일성 의 아성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구주제일성은 수많은 중원무림인에게 원한과 절망을 심어 주었다. 구주제일성에 도전했다가 패한 후예들. 그들은 자신의 신분을 감춘 채 죄인(罪人)처럼 어디선 가 비참하게 구차한 삶을 연명해 가야 했다. 죄인 아닌 죄인의 후예들. 그들은 언젠가 구주제일성의 신화를 무너뜨리기 위해 무서운 복수의 검을 갈고 있다. 과연, 구주제일성의 신화는 영원할 것인가? <맛보기> * 서장(序章) 1 신화(神話)! 신화는 창조(創造)되고 깨어지는 것이다. 더욱이 한 자루의 검에 목숨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중원무림(中原武林)에는 수 많은 검의 신화가 창조되고 명멸해갔다. 지금으로부터 삼백 년 전! 중원무림에는 하나의 신화가 탄생되었다. 무림사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위대한 신화. <구주제일성(九州第一城).> 영원한 강자(强者)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중원무림에 구주제일성은 명멸할 수 없는 신화를 만들어 냈다. 구주제일성이 동정호(洞庭湖)의 군산(群山)에 세워지고 하나의 소문이 중원무림을 휩쓸었다. - 스스로 천하제일인(天下第一人)이라고 자부하는 사람은 구주제일성으로 오라. 만약 그대가 구주제일성의 환우구천제를 꺾는다면 그대는 명실공히 천하제일인이 될 수 있다. 실로 광오한 소문이었다. 중원인들은 마친 소리라고 비웃었다. 그러나 그들의 비웃음은 얼마 지나지 않아 경악으로 변하고 말았다. 숭양도(崇陽刀) 위지천(慰遲天)! 탈명마검(奪命魔劍) 소소행(蘇小行)! 사황(死皇) 잠사풍(潛邪風)! 옥골음희(玉骨陰姬) 초매향(草梅香)! 중원무림의 내노라하는 거마효웅(巨魔梟雄)들. 구주제일성의 광오한 말에 코웃음을 흘리던 그들이 구주제일성의 환우구천제를 단숨에 요절내 버릴 듯 군산으로 달려 갔으나 그들은 십오야(十五夜)의 동정호의 물길에 시신으로 내던져 졌다. 당시 중원무림은 경동했다. 일문의 지존(至尊)들인 그들이 구주제일성의 환우구천제에게 어이없는 죽음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수 많은 사람들이 십오야에 동정호로 향했다. 천하제일인의 야망(野望)! 검을 든 무인(武人)이라면 누구나 지니는 야망이다. - 구주제일성의 환우구천제
저자소개 - 홍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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