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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무림인들은 제발 모든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꿈에서도 원했다. 그러나 그런 자신들의 생각이 실현되기는 코끼리가 바늘 구멍 속으로 들어가는 것만큼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게 천하는 가을을 맞이하고 있었다.
저자소개 - 구당협
그는 유독 눈오는날 밤을 좋아한다. 뭔가 사연이 있음직한 사내. 고독을 안주로 술한잔 기울일줄 아는 사내. 천기를 짚을 줄 알고, 숙명을 노래할 줄 아는 사내. 그를 만나는 자 기연을 얻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