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크하하하! 이것이 소위 강호의 100대 고수라 불리우는 녀석들의 실력인가?” 이벤트 NPC의 혈마의 말에 유저들은 침음을 삼켰으나, 이미 서열 1,2위를 다투는 정사쌍존이 당한 지금 이미 유저 측의 패배는 결정된 것이었다. 그때 그런 증인들을 헤치며 천천히 한 인물이 걸어 나오기 시작했다. 녹슨 청강검 하나를 어깨에 둘러메고, 머리에는 죽립을 눌러쓴 채 여기저기 찢겨 나간 후줄근한 옷차림을 한 사내가 혈마 앞에 당당히 섰다. 사람들은 비웃었다. 이미 랭킹 100위까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