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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유려한 필치로 그려낸 선 굵은 이야기가 온다. 거친 사내의 포효가 강호를 뜨겁게 달군다. 북방을 지키던 최강의 군단, 맹호사사혈전군. 권력의 암투와 치열한 전투 속에 전멸. 살아남은 이는 오직 하나, 명왕 담령. 갈 곳 잃은 그가 친우의 부탁을 가슴에 묻었다. 적이 되는 자, 그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멸하리라. 다시금 검을 들게 된 담령, 누구도 그를 막을 수 없다. 전장에서 피어난 한 사내의 약속이 전설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