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요괴가 되더라도 상관없다! 저 요괴들을 다 없애버릴 수만 있다면.” 임진왜란 직후, 조선에 두 개의 비밀 단체가 탄생했다. 요괴의 힘으로 조선을 뒤집으려는 ‘불멸회’, 그들에 대항하는 조직 ‘묘적단’. 그 후 17년. 세상과 격리된 채 산속에서 살아가던 열여덟 살 고위걸은, 갑자기 들이닥친 요괴에게 아버지를 잃는다.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남긴 불멸회라는 이름. 그리고 갑자기 깨어난 불을 다루는 능력. 단 한 번 그 능력을 썼을 뿐인데, 세상은 이미 그의 존재에 요동치기 시작한다. 최강의 요력을 손에 쥔 채 이 땅의 요괴를 평정하러 나선 고위걸. 조선 최고의 퇴마술사들이 펼치는 한반도 요괴 소탕전(傳)이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