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살의 최연소 합격자. 게이트 관리부는 엄청난 타이틀이었다. 그런 나를 나락으로 떨어트린 것은 마스터로의 각성이었다. 아니, 주목을 끌며 성장을 했을 때까진 더 큰 미래를 보았다. 대기업들이 스폰서 계약을 제시했고, 한국의 3대 길드에서 일제히 좋은 조건으로 합병을 제안했다. 전부 거절하고 더 큰 미래를 보았다. 악몽은 그때부터 시작이었다. 붉은색의 몬스터 게이트. 푸른색의 마스터 게이트. “이대로 끝내지 않을 거야. 꼭 살아서 다시 올게.” 그것은 나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이었다. 난 지옥으로 갈 생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