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메타스타시스>의 장르를 굳이 구분하자면 어반 판타지에 속했다. 지구, 그것도 대한민국 서울 도심가를 배경으로 한 액션 활극. 「……메타스타시스의 세계에서는 누구도 죽지 않습니다. 다만 눈에 보이는 혼령으로 남을 뿐이지요. 저승의 강을 이어주던 사공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면서 세상은 삶과 죽음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말았습니다.」 색달랐다. 이런 설정은 이전에 본 적이 없었다. 「당신은 저승에서 파견된 사신이 되어 떠나간 사공을 원래 자리로 되돌려놓아야 합니다. 다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명확히 긋기 위해서요. 이를 위해 당신은 혼을 잃은 인간의 몸에 빙의해 다른 이들과 함께 힘을 길러야 합니다. 그럼, 행운을 빕니다.」 이수는 가상현실 헤드셋을 머리에 썼다. 「메타스타시스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자소개 - 무정영
무정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