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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300일이 지났다. 난 언제 깨어날 수 있지? 깨어만 나면 원하는 것을 쥘 수 있다고 날 독려하던 이가 보이지 않는다. 날 책임지겠다던 사람이 사라지고, 아무도 날 찾지 않는다. 맞다. 난 버려졌다. 무너 진 건물 밑에서 간신히 생명을 유지하는 장치에 의지한 채로.
300일이 지났다. 난 언제 깨어날 수 있지? 깨어만 나면 원하는 것을 쥘 수 있다고 날 독려하던 이가 보이지 않는다. 날 책임지겠다던 사람이 사라지고, 아무도 날 찾지 않는다. 맞다. 난 버려졌다. 무너 진 건물 밑에서 간신히 생명을 유지하는 장치에 의지한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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