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재입대라니!? 북한은 어느새 사라졌지만, 한국은 아직도 전쟁 중이다. 아니, 전 세계가 전쟁 중이다. 징병 추첨제로 바뀐 군 입대. 33살의 반세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는다. “재입대라니.”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feat.프로비던스) 훈련소에 간 그는 환청을 듣는다. 그 환청을 따라서 땅을 파니, “왜 이렇게 늦어?” 유령이 말을 건다...? 아니, 유령이 아니었다. 그건 홀로그램이었으며, 어릴 때 먹은 사탕과 함께 세주의 몸에 기생하는 로봇이었다. 땅을 판 이후부터 자신의 몸에 프로비던스라는 인공지능이 기생하기 시작했다. S급 병사 반세주 지옥 같은 훈련소 생활이 지난 후, 그는 총기를 들고 사선에 선다. 첫 번째 전장에서 그는 8900명을 살리는 공적을 세우고, 과감하게 전장을 평정하기 시작한다. 끝이 없는 외계인의 침공. 그리고 그걸 부수는 반세주와 그 동료들. 그들은 무사히 세계를 지켜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