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점창의 시(矢)는 그림자로 해를 뚫고, 곤륜의 용(龍)은 구름 속에서 노니네. 무당의 도(道)는 항시 푸름을 잊지 않고, 종남의 림(林)은 곧기만 하네. 하나 천년의 어둠은 천하를 뒤덮고도 남으니 여명은 더욱 더디기만 하도다. 언젠가 도문(道門)의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는 날이 오면 천하는 보게 되리라. 어둠 속에 피어오른 매화향이 보랏빛 노을과 어우러져 천년의 어둠을 밀어낼지니……. 화산(華山)에서 검신(劍神)이 태어나리라."
저자소개 - 김태현
무의 강인함과 협의 낭만을 꿈꾸며 오늘도 글맛을 찾아 헤맵니다. 좋은 사람이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이 벌을 받는 세상이 되기를 꿈꾸며 오늘도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