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부자집에서 태어났지만, 목적없는 삶과 고도비만에 입시에 실패한 사수생으로서 잉여인간의 전형인 주인공, 오유진. 미지의 여인에게 뜻하지 않은 납치를 당한 뒤 어떤 여자를 구하라는 말을 들으며 영문모를 죽음을 당한다. 고통 속에서 정신을 차려 보니 환상인지 현실인지 모를 상황에서 자신은 악명을 떨치는 프랑스인 용병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각고 끝에 중요한 목적을 지닌 어떤 여자를 구함으로써 현실로 되돌아 온다. 뚱땡이로서의 육체는 그대로지만 강건하고 용감한 용병의 힘과 마음을 갖게 되었다. 나약한 뚱보, 미래가 보이지 않는 사수생의 인생. 시궁창 같던 현실이 서서히 바뀌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