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상이 나를 부른다. 가문을 박차고 나갔던 탕아가 돌아왔다. 수십 년 전, 집안의 비상금을 털어서 가출한 가문의 장자 뷰엘. 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떠난 여행은 어떤 마법사의 실험에 휘말려 마계와 중원에서의 목숨을 건 사투로 꼬여버린다. 그리고 천신만고 끝에 돌아온 집에서는 굉음을 동반한 철거 공사가 시작되고 있었다. 머리가 하얗게 변한 아버지와 형을 대신해 과로로 유명을 달리한 동생. 그런 동생이 남긴 아들과 함께 가문을 부흥시키기 위한 절대자의 행보가 펼쳐진다. 정은호의 퓨전 판타지 장편 소설 『가문의 주인』 제 10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