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폭주상인」「진성열전」의 작가 흑검 배성만! 그의 화려한 컴백! 플레아 대륙에서 터지는 섬광! 그 빛 속에 그의 주먹이 있었다. "난 자유로운 바람이 되고 싶었소." "네가 정녕 죽고 싶은 게로구나. 흙이 되어 자연과 동화되어 볼 테냐?" 붉은 머리를 가진 사내가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신형을 날렸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그의 머리가 허공에 흩날리더니 섬광처럼 주변에 있던 인물들을 휘몰아쳤다.
저자소개 - 배성만
배성만이란 작가는 상상력을 원동력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가볍지도, 그렇다고 무겁지도 않은. 어린아이와 어른이 읽어도 자연스레 책장이 넘어가는 글을 지향한다. 때로는 율무차처럼 딸짝지근한, 때로는 원두커피처럼 깊은 맛을 내는. 작가는 이러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오늘도 상상력이란 세상에 자신의 몸을 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