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느 한 가지라도 우발적으로 일어난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은 용의주도하게 계획된 것이다. 동정호의 호반에 살던 한 학자(學者)가 검은 그림자들에게 살해당한 일도... 이름 없는 한 전장에서 그리 많지 않은 은자를 강탈당하는 사건이 일어난 것도···, 그리고 장안 북단의 허름한 주루의 주인이 철저한 왼손잡이이고 그 아내가 역시 왼손잡이이며, 그를 찾아온 사내역시 왼손잡이라는 사실도···. 제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돌발적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용의주도하게 계획된 치밀한 음모(陰謀)인 것이다.
저자소개 - 천중행
본명 박재영.『검한몽』,『팔왕예조』,『삼랑소』등 삼십여 편의장편무협소설을 창작했으며, 천중화 씨와 합작으로 『칠기무제』,『군』,『제군본기』등 십여 편을 창작, 총 사십여 편의 창작무협소설을 썼다. 만화가 황성 씨 작품 『살인투』,『팔왕결』,『신검부』와 박원빈 씨 작품의 『검은 바람』,『검은 훈장』등 30여 작품의 시나리오를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