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헌터들의 로망이자 꿈의 슬레이어 조직 ‘팀 언락’ 리더의 배신에 뿔뿔이 흩어진 후 3년! 온 대륙이 쫓는 황실의 꽃에 홀려 다시 세상에 뛰어든 팀 언락의 에이스, 천재 슬레이어 디온! 잔인하며 교활하고 서늘하면서도 불길한 이 남자! 모자란 듯 진지한 디온의 내 밥그릇 사수 작전! 뜬금없는 이 계획에 왕년의 형제들이 다시 뭉친다!
저자소개 - 단비
‘슬플 때도 웃고, 웃고 싶을 때도 웃어. 가슴이 찢어져도 웃고, 심장이 뚫려도 웃어. 그것은 상대방에게 공포를 안겨 주지. 어떤 상황에서도 웃을 수 있다는 것은 말이야…….’ 소설 속 주인공은 잔인한 무력 앞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다. 과격한 설정에도 인물들의 코믹한 면면을 보자면 작은 부분이지만 작가의 의식이 인물들에게 투영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캐릭터의 설정부터 가슴 시원해지는 전투신까지, 독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에도 잘 들어맞는 소설로 감히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