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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병실 내에서 한 생명이 꺼져가고 있었다. 산소 호흡기를 의지한 채, 간신히 숨을 몰아쉬는 노인. 노인, 아니 김태섭은 여태 많은 아이를 돌봤음에도 짙은 아쉬움이 남았다. 다음 생에도 보육원 원장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생을 마감하게 됐을 때 “제가 관리하는 라온 행성에 가서 용사를 돌봐주세요.” 다른 세계의 여신이 나타나 용사를 돌봐달라고 부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