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투자의 메카 월가에서는 펀드매니저 ‘한결’에 대해 이렇게 평한다. ‘여의도에는 펀드왕으로 불리는 투자의 신이 살고 있다‘ 투자의 신, 한결은 생각한다. “내게 귀신이 붙었다는 건 아무도 모르겠지. 그것도 전설의 펀드매니저가 말이야!” 사람들은 한결을 ‘전설’이라고 부르지만, 그의 뒤에 진짜 ‘전설’이 있다는 건 꿈에도 상상하지 못할 것이다. “알면 까무러칠 거야. 지금까지 진짜 귀신한테 투자를 해 온 것이니?” 혹자는 말했다. ‘돈만 잘 벌면 원숭이건, 유령이건 일단 가져다 쓰는 곳이 투자라는 바닥’이라고. 과연 그 말은 틀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