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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는 음악, 그 중에서도 여러 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밴드 음악을 좋아했다. 실제로 밴드에 들어가기도 했었다. 그리고… 포기했다. '어쩔 수 있나. 우선은 먹고 살아야지.' 음악으로 생계를 유지하기에 내 재능은 턱없이 부족했고, 시장은 그 이상으로 척박했다. 그렇게 패배감에 찌들어 살던 중 내게 주어진 두 번째 사는 삶. 이번에는 결코 음악을 포기하지 않으리라. 그런데…… 왜 내 눈에 음악이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