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다섯이 모이면 그중 한 명은 쓰레기다.] 그 말은 틀렸다. 한 명이 아니라 네 명이 쓰레기다. 마왕과의 사투에서 처참하게 패배하고 회귀한 용사 위든. 꿈에도 원치 않았건만, 또다시 성검의 주인이 되어버린 그는 생각했다. ‘내가 진 건 동료들 때문이다.’ 동료를 바꿀 수 없다면, 그들이 쓰레기가 된 원인을 없애버리면 그만이다. 그리하여. 이번 생은 후회하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