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겨우 7살의 나이에 아버지에 의해서 마교로 팔아넘겨진 천일영. 마교에서 살수로 살아가던 그가 탈마의 경지에 올라서 천마가 되었다. 그러나 높은 경지는 또 다른 피를 부르게 되니. "천마 없이 니들끼리 잘해 봐라. 퉤." 천마를 때려 치우고 어릴 때 헤어진 여동생을 만나러 간다. 그러나 여동생은 죽어 가고, 애써 살려 놓으니 또 다른 사건이 끊이질 않는다. "내 꿈은 조용히 사는 것인데...." 일장춘몽(一場春夢). 화려하게 사는 게 아니라 소박하게 사는 꿈조차 이루기 어렵다. 소박하고 조용하게 살기 위해서는 오늘도 검을 휘둘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