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무형문화재 본국검법(本國劍法)의 유일한 계승자. 신가람. 간판은 참 좋다. 문제는 돈이다. “무형문화재? 이름만 번지르르 한 백수 아니냐?” 가람은 가난의 꼬리표를 때기 위해 스트리머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그런데 칼질 한 번에 모든 것이 잘려나간다? “뭐야? 이거 원래 이렇게 쉬운 거에요?” 20년 동안 수련만 하고 살아온 검귀의 방송재능이 폭발한다.
저자소개 - 수제고구마
독자들은 어떤 글을 읽었을 때 대리만족을 느낄까? 제가 글을 쓰며 항상 생각하는 화두입니다. 글은 현실에서는 느끼기 힘든 자극적인 행동과 감정을 자유롭게 풀어 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독자들이 현실과는 다른 자극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자극을 통해 독자들의 현실에 지친 마음을 다시 뛰게 하고 싶습니다. 제 글이 힘든 현실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줄 수 있는 작은 쉼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