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억 잃은 소년 윈터, 그리고 위스테리아 사람들의 이야기. 기억이 지워진 채 동굴 속에서 눈을 떴다. 가까스로 도움을 받아 탈출했는데, 기억을 되찾기도 전에 여왕이 나를 신하로 임명해 버렸다. 그런데 아무래도 여왕과 내가 잘 아는 사이였던 것 같다. "미안해요, 나 기억이 없어...." "괜찮아. 내가 다 기억하고 있으니." 점점 드러나는 내 정체에 충격을 받는 것도 잠시, 여왕을 죽이려는 거대한 음모를 막아내고 그녀와 세상을 지킬 수 있을까? "진실을 알게 되어도 너무 슬퍼하지는 마. 네 탓이었던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