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중원 하늘에서 달이 사라졌다. 그리고 온갖 기이한 변괴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니…… 황금의 검을 들고 황금 가면을 쓴 채 결계를 통과하자마자‘금면수라’로 오인받아 한바탕 전투를 벌이게 된 수라. 마찬가지로 그를 금면수라로 의심하며 정체를 밝혀내 현상금을 타고자 동행을 청해 온 시체 강탈자, 자칭 보물 사냥꾼 취. 요괴와 요물,온갖 괴물이 득시글거리고 주술과 술법이 판을 치는 이계에서의 적응을 위해 수라는 일단 취가 이끄는 대로 발길을 옮기지만…… 달을 잃어버려 암흑에 휩싸인 채 서서히 멸망해 가는 중원. 붉고 푸른 두 개의 달이 뜨기 시작한 후로 백귀의 세상이 되어 가는 이계.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한 실마리, ‘진짜 금면수라’를 찾기 위한 수라의 파란만장한 행보!
저자소개 - 백야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80년대에 활동을 시작했고, 90년대 말 공저로 다시 무협계에 복귀. 작가를 볼 때 느껴지는 것과는 전혀 다른 유려한 필체로 강호를 일필휘지하고 있음. 작품 <천하공부출소림(天下功夫出少林)>, <패륜겁(悖倫劫)>, <영웅전기(英雄傳記)>, <귀거래사(歸去來辭)>, <취생몽사(醉生夢死)>, <색마전기(色魔傳奇)>,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 고무림에 수라의 귀환 연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