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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수도를 옮기느라 재정을 탕진한 황궁은 민초를 상대로 궁인을 무차별 징집하는데…. 징집을 막고자 저항하던 아버지는 병사들에게 죽고 아비의 시신도 거두지 못한 채 궁에 끌려와 환관이 된 진유. 황궁비고 관리자로 지하에 갇힌 지 십 년 만에 천재일우의 기회, 영생불사의 비록을 발견하다. 사필귀정의 일념이 만들어 낸 위험한 계획! 사내가 한을 품으면 무풍지대에 피바람이 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