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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것은 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다. 만수(萬獸)의 겁(劫). 이른바 일만 마리의 야수들이 뒤엉켜 천하를 난세로 몰아넣는 수많은 가문과 가문의 처절한 암투이며, 또한 조직과 조직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다. 피의 경험에 의해 축척된 생존의 율법을 지니고 있는 수많은 가문들, 바로 그들의 싸움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