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 소년이 있었다. 한쪽 팔이 없고, 굶주림을 견디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던 그에게 운명이라는 실타래는 점점 꼬여만 가며 고난과 위기는 먹구름처럼 몰려와 소년의 목을 조여 온다. 하지만 소년은 자유롭고 싶었다. 천조(天鳥). 저 높은 하늘을 자유로이 노닐며 한 줄기 바람과 같이 자유롭기를 바라나 숙명은 그를 검림도산속으로 몰아넣으며 새로운 인연과 얽히게 되는데…. -주인님, 놀라지 말고 들어십시오. “헛! 누구시오?”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