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마지막 순간 내 안을 가득 메운 후회. 이대로 끝나는 것인가. 나는 이대로 잊혀지는 것인가. 다시 살고 싶다. 그래서 지켜주고 싶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싶다. 내 마지막 순간에 들려온 목소리. 네가 기억되는 한 너는 존재하는 것이다. 존재란 그런 것이다. 기억된다는 의미다. 전생의 모든 기억을 리메모리한 채 맞이한 또 다른 삶 디마스커스의 전설을 이어가는 라미엘. 이곳 카르시안 대륙에 관운장의 청룡언월도가 포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