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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백두산 초막에서 자란 대연소가, 민초들의 설움을 풀어주기 위해 활을 들었다. 암운에 가려진 조국의 운명으로 뛰어들기 위해 출도한 길. 대마법사의 안배에 빠져 안드레아스 대륙으로 넘어가고 마는데... 말발굽 아래로 무참히 유린된 어미의 눈망울에, 혹한에 싸늘히 식은 아이의 조막손에, 대연소의 처절한 분노가 폭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