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하루에도 수십 번씩 겪어내야 했던 절망! 더 이상 낮아질 곳도, 더이상 잃어야 할 것도 남아 있지 않은 그들이기에 삶은 살아가야 할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했다. 그들의 가슴 속엔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자신들을 버린 천하(天下)에 대한 복수(復讐)! 아아! 하늘조차 서러워 눈물 흘릴 한(恨)이 뭉쳤으니…그 이름에 천지(天地)가 준동하리라!
저자소개 - 냉하상
냉하상(冷河祥)은 말하고 싶소. 인간들이 그처럼 알뜰히 신(神)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데 왜 신은 인간들을 사랑하지 않느냐고 말이외다. 그런 의미에서 무적군단은 인간무협(人間武俠)이라기보다는 발악무협(發惡武俠)이 되고 말았소. 냉하상이 알고 있는 것은 오직 한 가지뿐이오. 순종하는 사냥감보다는, 발악이라도 해 보는 사냥감이어야 한다는 것을 말이오. 새로 집필할 무적(武敵) 시리즈 두 번째인 악인무적(惡人無敵)은 좀 더 열심히 노력해 볼 작정이외다. 내내 독자제현들의 성원을 기대하겠소이다. <br><b>冷華古策에서</b>